바람은 불지만, 강한 햇살이 가득한 강릉 경포 해변. <br /> <br />아직 4월 중순이지만 해변은 이미 6월, 초여름입니다. <br /> <br />반바지, 반소매 차림에 민소매 차림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때 이른 더위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경주 낮 기온이 27도에 육박했고, 강릉과 부산도 26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상순의 초여름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서울 22.6도, 광주 23.9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계절이 앞서간 이유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남서풍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며 동쪽 지역 기온이 크게 치솟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영동 지역에는 일주일 만에 다시 건조경보가 발령됐고 고성에는 산불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특보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커 산불 등 화재 위험도 점점 더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정혜윤 <br />촬영기자ㅣ김동철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4170557322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